워싱턴 국제 컨벤션 둘째 날 저녁 만찬인 KOWINNER 축제는 코위너의 노래를 배경으로 이번 컨벤션에 참가하신 분들을 대표하는 세계 14개국 국기의 입장으로 막이 열렸습니다. 재단 이경희 이사장님의 환영사와 코윈 DC 김영기 회장님, 이준호 참사관님의 축사와 함께 시작된 저녁 만찬은 시종 흥겹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컨벤션을 위하여 많은 협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행사가 있었고, 이와 더불어 제1 회 시드니 국제 컨벤션부터 이번 제5 회 워싱턴 국제 컨벤션까지 단 한번도 빠지시지 않고 참석해주신 권행자 재단 평생이사님께 공로상이 수여되어 만찬행사가 더욱 인상깊고 특별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국제 컨벤션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KOWINNER 축제는 저녁 식사 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참가해주신 일본 부인회 소속 코위너 분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단아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일본 부인회를 소개해주셨고, 중국 팀의 ‘작은 사과’ 댄스와 뉴질랜드 팀의 ‘빠빠빠’ 댄스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었습니다. 이어진 화려한 중국 전통 복장인 치포 패션쇼는 중국 참가자 분들의 중국 사랑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한국을 대표하여 무대에 오르신 조영애 님께서는 한국 전통 춤을 우아하고 고전적으로 표현하여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마음껏 발산하셨고, 멀리 러시아에서 힘들게 참가하신 러시아 팀은 민족민요 아리랑과 러시아 민요를 열창하여 분위기를 가슴 뜨겁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미서부 팀은 각설이 타령 ‘품바’를 의상, 소품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여 관객 분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홍콩 팀의 ‘행복제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엉덩이를 들썩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축제 분위기에 한껏 취하신 카자흐스탄에서 오신 한 참가자 분은 즉석에서 장기자랑을 신청하시어, 무대에 올라 전통 민요를 불러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컨벤션을 준비하느라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냈던 미 동부팀은 언제 연습을 하셨는지 ‘코리안 패밀리’라는 제목의 소극을 통해 한국 이민자 가정의 애환을 그려 많은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장기자랑의 우승은 홍콩팀에 돌아갔습니다. 홍콩팀은 수여받은 상금을 재단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홍콩 참가자 분들의 깊은 코위너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